(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포스코인터내셔널은 31일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정보와 인권경영 프로세스 등에 대한 내용을 담은 '2021 기업시민보고서'를 발간했다고 밝혔다.
'Who Acts Wins'(먼저 행동하는 자가 승리한다)라는 슬로건이 담긴 이번 보고서에는 회사의 ESG 정보를 분석한 별도의 '팩트북'이 포함됐다.
특히 최근 불안정한 세계 정세 속에서 국내외 모든 임직원이 존중받고 안전하게 일할 수 있도록 인권경영 프로세스를 구축했다고 보고서는 설명했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그간 보류했던 해외 사업장의 인권영향평가를 재개하겠다고 밝히며 인권경영 강화 의지도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기업시민보고서는 주요 ESG 이슈에 대한 회사의 공식 입장을 담은 'ESG 이슈 페이퍼' 부분이 강화됐고, 웹 환경에서의 가독성을 높이기 위해 가로 버전으로 제작됐다.
미얀마 사태와 인도네시아의 팜사업을 둘러싼 환경·사회 이슈 등 국제사회의 동향과 대외 단체의 요구에 대한 회사의 입장, 사업 현황, 향후 관리 방안도 담겼다.
주시보 포스코인터내셔널 사장은 "기업시민보고서를 통해 회사의 ESG 경영 현황을 가감 없이 공개하고 투명하게 소통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지속가능한 미래를 확보하기 위한 회사의 적극적인 행동을 약속했다.
기업시민보고서는 포스코인터내셔널 홈페이지(http://poscointl.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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