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시티=연합뉴스) 고미혜 특파원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패션지 보그 멕시코와 손잡고 멕시코에서 K뷰티 알리기에 나섰다.
보그는 1일(현지시간) 온라인판에 K뷰티를 조명하는 기획 기사를 수록했다고 코트라 멕시코시티 무역관이 밝혔다.
보그는 이 기사에서 "K뷰티를 하나의 트렌드로만 생각했다면 다시 생각해봐야 한다"며 "K뷰티 제품과 미용법은 어디에나 있다"고 소개했다.
앞서 지난 22일엔 코트라와 보그가 함께 멕시코시티의 한 호텔에서 인플루언서와 주요 백화점 구매 담당자 등을 초청해 'K뷰티 나이트'를 개최하기도 했다.
김상순 코트라 중남미지역본부장은 "멕시코를 비롯한 중남미 뷰티 시장에서 한국 화장품이 큰 인기를 끌고 있지만, 중국산 저가제품과 차별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보그와의 협업이 한국 화장품의 이미지 고급화에 일조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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