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나리타 화물기 중소기업 전용 공간 제공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대한항공[003490]과 올 연말까지 주 2회 인천~나리타 화물기 노선에 주간 최대 6t(톤)까지 중소·중견기업 수출화물 전용 선적 공간과 운임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로 했다고 2일 밝혔다.
지난 5월 인천~프랑크푸르트 화물기에 중소기업 전용 서비스를 제공하기 시작한 지 석 달 만에 지원 노선이 하나 더 늘어난 것이다.
코트라와 대한항공은 중소기업 물류 부담이 여전한데다가 일본으로 수출하는 항공화물이 가장 많은 점 등을 고려해 이번 지원을 결정했다.
김윤태 코트라 중소중견기업본부장은 "물류는 신속하고 안전한 수출입을 가능하게 하는 산업의 핏줄과 같다"며 "항공, 해상, 육상을 잇는 물류 지원 체계를 강화하고 다양한 영역의 물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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