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한화호텔앤드리조트의 자회사 더테이스터블은 63빌딩 내 위치한 레스토랑 셰프들이 자체 개발한 브랜드 '셰프레이블'(Chef Labels)을 앞세워 가정간편식(HMR) 사업을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셰프레이블은 대한민국 제13대 조리명인 백태운 셰프를 비롯한 10년 이상 경력의 셰프들이 모인 다이닝 연구소에서 출시한 가정간편식 브랜드다.
기존 양갈비 스테이크 등으로 이뤄진 '63다이닝 키트'가 주요 레스토랑의 메뉴를 2~3인분 위주로 선보였다면 셰프레이블은 1인 가구 타깃의 간편한 요리에 초점을 맞췄다.
셰프레이블의 인기 메뉴는 트러플 스테이크 블랙누들과 미트볼 마라볶음면 2종이다. 트러플 스테이크 블랙누들은 최근 여의도 더현대 서울점에 입점해 입소문을 타고 있는 도원 스타일의 메뉴를 참고해 제작됐다.
더테이스터블 관계자는 "고급 요리임에도 가정에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수요가 늘어나는 만큼 지속적인 연구를 통해 다양한 상품을 출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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