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공연·전시 관련 앱 이용자 수 179만명…전년 동기의 2.87배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끝나면서 공연·전시 애플리케이션(앱) 이용자 수도 빠르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아이지에이웍스의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올해 6월 공연·전시 업종 앱 전체 이용자 수는 179만1천27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동월 대비 187% 증가한 것이다.
공연·전시 앱 이용자는 수는 4월 125만3천718명, 5월 160만3천481명으로 거리두기 해제 후 점차 늘어났다.
앱별로 보면 인터파크가 6월 월간 활성 이용자(MAU) 105만7천876명으로 가장 많았고 티켓링크가 49만94명, 예스24티켓이 34만2천976명으로 뒤를 이었다.
대형 인기 콘서트 예매와 함께 앱 설치 건수도 늘어났다. '싸이 흠뻑쇼' 예매 시작일(6월 16일)에는 인터파크티켓 앱 설치가 12만9천197건으로 전날 1만1천82건보다 약 12배 늘었다. '임영웅 콘서트' 예매 시작일(7월 7일) 예스24 티켓 앱 설치는 3만3천438건으로 전날보다 약 4배 늘었다.
shj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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