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방 거점 국립대학교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리모트 인턴십 프로그램' 2차 참가자 340명을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고용노동부와 한국산업인력공단이 추진하는 '청년친화형 기업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 지원 사업'의 일환이다.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과 교육 플랫폼에서 디지털 전환(DT) 직무별 학습, 멘토링 등을 비대면으로 제공한다.
앞서 CJ올리브네트웍스는 지난 5월 1차 참가자 180명을 선발하고, 이번달까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는 전체 참가자에게 원격 수업에 필요한 물품들이 담긴 웰컴 키트와 채용·심리 상담 지원, 1인당 최대 90만원의 수당을 지급할 예정이다.
직무별 인증제 시험을 통과하는 학생에게는 인증서를 제공하고, 우수 참가자로 선발된 학생들에게는 기업 현장 인턴십 등 기회를 준다.
모집 기간은 오는 24일까지다. 공고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인식하면 신청 링크에 접속할 수 있다.
CJ올리브네트웍스 DT아카데미 관계자는 "지역 거점 청년들에게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제공해 데이터 기획 및 분석 역량을 갖춘 현장 실무형 인재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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