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HR테크(인적자원 관리 기술) 기업'을 자처하는 코스닥 상장사 원티드랩[376980]은 올해 2분기 매출이 138억원, 영업이익이 40억원이라고 2일 공시했다.
작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매출액은 78.1%, 영업이익은 103.1% 증가했다. 영업이익률은 28.9%, 순이익률은 29%로 모두 역대 분기 최대치라고 회사는 강조했다.
특히 채용 부문 매출이 작년 동기 대비 74.5% 늘어난 125억원을 기록했다.
또 프리랜서 매칭 서비스 '원티드긱스'를 제공하는 긱스 사업부의 매출액이 2분기 10억원을 넘어섰다. 긱스 사업부 매출은 올해 상반기 누적 17억3천만원으로 이미 지난해 연간 매출액(16억7천만원)을 경신했다.
이복기 원티드랩 대표는 "차별화된 데이터와 기술력을 기반으로 채용 시장을 선도하며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며 "AI를 비롯한 다양한 기술을 활용해 HR 시장을 지속해서 혁신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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