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한국에너지공단은 다음 달 8일까지 12개 지역본부를 통해 전국의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에너지 사용 실태에 대한 무작위 점검을 한다고 2일 밝혔다.
공공기관의 적정 실내 냉방 온도(28도) 준수와 효율적인 조명기기 이용, 엘리베이터의 합리적 운행, 에너지절약추진위원회 구성·운영 등 에너지 이용 합리화 규정 내 주요 의무사항에 대한 이행 여부를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에너지공단은 공공기관의 효율적인 에너지 사용 유도 및 전력피크 상황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매년 동·하절기 전력수급 대책 기간에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현장점검을 하고 있다.
이상훈 에너지공단 이사장은 "올여름은 연일 이어지는 폭염과 열대야로 전력 수요가 급증할 가능성이 있어 안정적인 전력수급 대응을 위한 공공기관의 선도적인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kak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