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연합뉴스) 조준형 한종구 특파원 = 낸시 펠로시 미 하원의장이 2일 대만에 도착한 가운데, 중국 전투기가 대만해협을 횡단하고 있다고 중국 관영 매체가 보도했다.
중국중앙(CC)TV는 이날 오후 10시 25분(현지시간)께 중국군 Su-35 전투기가 대만해협을 횡단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대만 국방부는 "Su-35 전투기가 대만해협을 횡단했다는 온라인 루머는 사실이 아니다"고 부인했다.
대만 국방부는 성명을 통해 "대만군은 대만해협 주변 바다와 영공의 활동에 대해 완전히 파악하고 있으며 적의 위협에 대응해 적절히 병력을 파견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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