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외식 물가 급등으로 온라인몰에서 할인 판매하는 e쿠폰에 대한 수요가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G마켓은 7월 한 달간 패밀리레스토랑 e쿠폰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79% 증가했다고 3일 밝혔다.
뷔페 이용권 판매는 192% 늘었다.
또 햄버거(85%), 커피(49%), 음료·빙수(29%) e쿠폰 매출도 두 자릿수 이상 늘었고 한식·죽(71%), 베이커리·떡(25%)도 e쿠폰으로 이용하는 사람들이 증가했다.
이주철 지마켓 전략사업본부장은 "전반적인 물가 상승으로 1%의 할인도 놓치지 않으려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고 말했다.
G마켓은 이런 수요를 겨냥해 e쿠폰 기획전을 상시 운영한다. 또 식음 브랜드를 매달 선정해 신메뉴를 특가에 판매하는 행사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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