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에스디바이오센서[137310]는 올해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3천481억원으로 지난해 동기 대비 12.28% 감소했다고 3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천950억원으로 1.87% 늘었고, 당기순이익은 3천386억원으로 18.09% 증가했다.
올해 상반기 누적 영업이익은 9천678억원으로 지난해 상반기 대비 0.92% 감소했으나 매출액은 2조1천835억원으로 11.43% 늘었다. 상반기 순이익은 8천135억원으로 11.79% 증가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등의 유행이 이어지는 가운데 대만에 2건의 공급 계약을 체결하는 등 지속적인 경영 성과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에스디바이오센서는 코로나19 진단키트를 제조·판매하는 의료기기 기업이다. 코로나19 유행 이후 미래 먹거리를 찾고자 지난해 말부터 해외 진단기기 유통사 및 제조사를 인수해왔다. 올해 상반기에만 총 3건의 인수합병(M&A)을 성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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