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CJ올리브네트웍스 등 게임·콘텐츠 37개사 합류
(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블록체인 기술 스타트업 해치랩스는 '웹3' 서비스 운영에 필요한 원스톱 솔루션을 제공하는 '해치 웹3 론칭 프로그램'을 3일 공개했다.
웹3는 블록체인 기반의 분산 플랫폼과 대체불가토큰(NFT), 메타버스 등을 포함한 탈중앙화 차세대 인터넷 기술을 가리키는 구호다.
해치 웹3 론칭 프로그램에는 게임 회사인 넷마블[251270]과 컴투스홀딩스[063080], 데브시스터즈[194480]의 블록체인 자회사 플립필드, 조이시티[067000] 등과 라인, CJ E&M, CJ올리브네트웍스, 샌드박스 네트워크를 비롯한 콘텐츠사 등 총 37개 회사가 참여한다.
해치랩스는 이 프로그램을 통해 웹3 서비스 운영을 돕는 보안감사 서비스 'HAECHI AUDIT'(해치 오딧)과 법인용 가상자산 지갑 'Henesis'(헤네시스), 법인용 트레이딩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이달부터는 한 번의 로그인으로 여러 사이트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시스템인 싱글사인온(SSO) 인앱 지갑 'Face'(페이스)도 참여사들에 우선 서비스한다.
문건기 해치랩스 대표는 "모든 사람이 디지털 세상의 가치를 소유하는 웹3의 비전을 현실화하려면 지금의 수많은 진입장벽이 낮아져야 한다"면서 "웹3 관련 신사업에 진출하는 국내외 유수 게임사들이 블록체인을 처음 사용하더라도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신뢰받는 론칭 파트너로서 제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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