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는 기업공개(IPO) 대표 주관사인 미래에셋증권[006800]에 이어 공동주관사로 삼성증권[016360]을 추가 선정하고 올해 10월까지 상장 예비심사 청구서를 제출할 예정이라고 5일 밝혔다.
아이지에이웍스는 고객데이터플랫폼 '디파이너리', 광고 트레이드 데스크 '트레이딩웍스', 빅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 등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작년 연결기준매출 1천810억원, 당기순이익은 53억원을 기록해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회사에 따르면 작년 아이지에이웍스 그룹의 데이터 기반 광고 취급액은 4천951억원을 기록했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연평균성장률(CAGR)은 78.1%다.
아이지에이웍스 마국성 대표는 "최근 증시 상황이 좋지 않아 IPO를 철회하는 기업들이 늘고 있지만, 데이터 비즈니스 모델의 성장성이 뚜렷하고 관련 산업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며 "아이지에이웍스 상장은 예정대로 진행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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