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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롯데렌탈[089860]은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793억6천500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9.9%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5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6천838억9천100만원으로 12.4%, 순이익은 391억1천만원으로 40.9% 각각 늘었다. 매출과 영업이익은 2분기 기준 역대 최대 실적이다.
롯데렌탈은 장기 렌터카 사업의 안정적 성장과 중고차 대당 매각가 상승, 리프트(건설기기) 렌탈 증가 등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사업별로 보면 오토렌탈, 중고차, 일반렌탈, 모빌리티(카셰어링) 사업 모두 매출액이 10% 이상 증가했다.
롯데렌탈은 올해 10월 B2C(기업과 소비자 간 거래) 중고차 플랫폼 출시를 목표로 현재 주요 기능을 개발해 실험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 자율주행 ▲ 연결성 ▲ 전동화 등 3개 키워드를 토대로 모빌리티 분야의 선도적 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youn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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