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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추석(9월 10일)을 앞두고 성수품인 배의 미국 수출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미국은 한국산 배의 최대 시장으로, 작년 대미(對美) 배 수출액은 전체 수출액의 약 43.1%를 차지했다.
올해 국내 배 생산량은 기상 호조 등으로 작년보다 약 18% 증가할 전망인 만큼 수출을 통해 국내 가격을 안정화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농식품부는 조생종(이른 시기에 자라나는 품종) 배가 주로 출하되는 이달에 전용 선복(선적 공간)을 확대해 수출 물류를 지원할 예정이다.
아울러 추석을 전후해 H마트, 푸드 바자르 등 미국 주요 마트에서의 판촉 행사를 통해 배 소비를 촉진할 방침이다.
youn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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