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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영섭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는 농작물 재해보험 대상에 가을배추를 추가했다고 8일 밝혔다.
가을배추 주산지인 전남 해남, 충북 괴산, 경북 영양의 농가는 오는 16일부터 내달 16일까지 지역 농협에서 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농작물 재해보험은 자연재해로 인한 농작물 피해를 보험으로 보장해 농가의 경영안정을 도모하는 제도다. 올해 기준 보장 대상 품목은 67개다.
가을배추는 배추 품목 중 재배면적이 가장 넓은 품종으로, 8월 중순에 파종해 12월 중순까지 수확하는 특성상 여름철 태풍 피해에 대응할 필요가 있다.
농식품부는 농가의 보험료 부담을 낮추기 위해 농업경영체 등록 농가에 보험료의 50%를 지원하고 있다. 올해부터 관할 시·군 역시 보험료의 40%를 지원하는 만큼 농가는 보험료의 10%만 부담하면 된다.
박수진 농식품부 농업정책국장은 "가을배추 재배기간 태풍 등에 의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농가에서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에 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young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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