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민선희 기자 = 8일 원/달러 환율이 오르며 1,300원선에서 마감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8.1원 오른 달러당 1,306.4원에 거래를 마쳤다.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5.4원 오른 1,305.0원에서 출발해 장 중 1,302.7∼1,306.7원 사이에서 움직였다.
미국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견조하게 나타나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고강도 긴축을 이어갈 수 있다는 전망에 힘이 실렸다.
국내 증시에서 외국인 순매수세가 이어지며 원/달러 환율 추가 상승을 제한했다.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30포인트(0.09%) 오른 2,493.10에 장을 마쳤다. 외국인은 1천755억원가량 순매수했다.
오후 3시 30분 현재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64.52원이다. 전 거래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73.64원)에서 9.12원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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