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규진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활용해 휴대전화 신규가입, 번호이동, 기기변경 등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전산 시스템을 개선했다고 9일 밝혔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도로교통법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하는 운전면허증으로, 현행 플라스틱 면허증과 같은 법적 효력을 지닌다.
LG유플러스는 올해 초부터 한국정보통신진흥협회와 정보 활용 시스템을 구축해 서비스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고 설명했다.
행정안전부가 제공하는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대리점이나 판매점 직원이 제시한 QR코드를 스캔한 뒤 정보 제공 동의, 본인 확인 절차를 거치면 된다.
앞으로 LG유플러스는 비대면으로 휴대전화 가입을 할 때도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활용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보완할 방침이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들이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활용해 다양한 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활용 방안을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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