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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권희원 기자 =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는 업무의 디지털 혁신을 함께 추진할 스타트업을 찾기 위해 오는 19일까지 '코트라 이노베이션 메이커스' 참가 스타트업을 모집한다고 9일 밝혔다.
코트라는 각 부서에서 스타트업과 협업해 해결하려는 과제 7개를 도출해 이를 함께 해결할 스타트업을 찾고 있다고 설명했다.
7개 과제는 제3국 디지털 실사 메타버스 플랫폼 구축, 크롤링(검색 엔진 로봇을 이용한 데이터 수집 방법)과 RPA(로보틱 처리 자동화) 활용 정상외교 콘텐츠 발굴, 해외 ICT 프로젝트 정보 자동 수집 솔루션 등이다.
상담일지 전용 설문지 제작과 데이터 가공, 코트라 조사보고서 인용 언론 기사와 영상 수집 솔루션, 고객 문의 응대용 챗봇, 코트라 대표 버추얼 인플루언서 개발 등도 과제에 포함됐다.
코트라와 협업을 희망하는 스타트업은 코트라 홈페이지에 올라온 과제 소개 영상을 보고 협업 제안서를 제출하면 된다.
코트라는 서류와 인터뷰 심사를 거쳐 선정된 스타트업과 9월부터 4개월간 각 부서와 실증을 추진하게 되며, 우수 협업 성과로 선발된 스타트업에는 최대 1천만원의 포상금과 해외 진출 맞춤형 프로그램인 '글로벌점프300' 참가권이 제공된다.
hee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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