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폭우로 차량 침수 피해가 속출한 가운데 9일 주식시장에서 장 초반 손해보험 관련 종목이 하락했다.
이날 오전 9시 25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DB손해보험[005830]은 전 거래일보다 2.47% 내린 6만3천200원에 거래 중이다.
또 한화손해보험[000370](-2.33%), 롯데손해보험[000400](-1.41%), 현대해상[001450](-1.32%) 등이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전날 중부지방에 80년 만의 기록적인 폭우가 내리면서 도로와 지하 주차장 곳곳이 물에 잠겨 차량 침수 피해가 잇따랐다.
각 손해보험사에는 이날 오전에만 1천여 건에 달하는 차량 침수 피해가 들어왔고 계속 늘고 있다.
차량 침수 피해는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 손해율 악화에도 직접 영향을 주는 사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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