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 집중호우] 경기·인천 전통시장 8곳 피해…중기장관 "복구참여 검토"

[중부 집중호우] 경기·인천 전통시장 8곳 피해…중기장관 "복구참여 검토"

(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전날부터 중부지방에 쏟아진 폭우로 전통시장 상인들의 피해가 속출하자, 중소벤처기업부가 수해복구 작업에 동참하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중기부는 9일 참고자료를 통해 "이영 장관은 수도권 집중 폭우로 인한 중소기업과 전통시장, 소상공인의 피해 상황을 빠르게 파악할 것을 지시했고 필요 시 지방청과 유관 산하단체가 현장에서 수해복구 작업에 동참하는 방안도 협의하라고 지시했다"고 밝혔다.
중기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30분 기준으로 경기와 인천 소재 전통시장 8곳에서 침수 피해가 확인됐다.
주요 사례를 보면 인천 중구 신포국제시장에서는 빗물이 역류하면서 수위가 올라 60개 점포가 침수 피해를 입었다.
또 저지대에 위치한 인천 미추홀구 제일시장의 경우 대부분의 점포가 침수된 것으로 나타났다.
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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