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지헌 기자 = 삼성화재[000810]는 이달 중순부터 내년 7월까지 제주 지역에서 전기차 이동충전 서비스를 시범적 운영한다고 10일 밝혔다.
원하는 시간과 장소를 선택하면 삼성화재 충전서비스 차량이 고객을 방문해 전기차를 충전해준다.
시범 서비스 대상은 제주시에 거주하는 삼성화재 자동차보험 가입 고객 중 테슬라 모델3 및 모델Y 차량 가입 고객이며 서비스 안정화 이후 대상을 점차 확대할 계획이다.
이동형 전기차 충전서비스 업체인 티비유의 일렉배리 앱에서 삼성화재가 별도로 제공하는 등록 코드를 입력하면 무료로 신청할 수 있다.
삼성화재는 티비유와 공동으로 전기차 이동충전서비스의 규제샌드박스 실증 특례를 신청하고, 이를 통해 향후 유상서비스를 포함한 다양한 상품·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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