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 전망치 72.8% 상회…"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 관련 이익"
(서울=연합뉴스) 최평천 기자 = ㈜GS[078930]는 연결 기준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조5천277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214.7% 증가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10일 공시했다.
이번 영업이익은 연합인포맥스가 집계한 시장 전망치 8천840억원을 72.8% 상회했다.
2분기 매출은 7조2천627억원으로 작년 동기 대비 63.5% 증가했다. 순이익은 9천363억원으로 355% 늘었다.
이전 분기와 비교하면 매출은 3.9%, 영업이익은 22.9% 증가한 수치다.
이에 따라 GS는 상반기 실적은 매출 14조2천498억원, 영업이익 2조7천705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상반기 매출 8조7천251억원보다 63.3% 증가했고, 영업이익 1조1천919억원보다 132.4% 늘었다.
GS 관계자는 "2분기 국제 유가 상승에 따른 재고 관련 이익과 정제마진 개선으로 호실적을 기록했다"며 "하반기 국제 유가가 하락세로 전환하는 등 글로벌 경기 변동성이 커지고 있어 영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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