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중고나라는 오는 15일부터 10월 31일까지 '지식 재산권 침해 상품 특별 모니터링'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11월 월드컵 기간을 앞두고 위조 유니폼 등 스포츠 분야 지식 재산권 침해 상품 거래를 미리 제한하는 게 이번 모니터링의 목표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모니터링 기간 중고나라는 자체 카페와 앱에서 침해 상품 거래가 확인된 이용자 게시물을 삭제하고 별도 안내를 발송한다.
중고나라 홍준 대표는 "작년 특별 모니터링 기간 약 4천800건의 지식 재산 침해 상품 거래를 제한했으며 현재 월평균 약 3천200건 불법 거래를 막아내고 있다"며 "지식 재산권 침해 상품 거래의 문제점을 알려 나가며 제도 점검과 신규 서비스 등 내부 투자를 강화해 안전한 거래 환경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hj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