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화산지진연구소 "피해 없어…여진 가능성"
(방콕=연합뉴스) 강종훈 특파원 = 필리핀 남부 민다나오섬에 13일(현지시간) 규모 5.8의 지진이 발생했다.
필리핀 화산지진연구소(PhiVolcs)는 이날 오후 2시25분 민다나오섬 남우피 지역에서 북서쪽으로 11㎞ 떨어진 지점에서 이 같은 규모의 지진이 일어났다고 밝혔다. 진원 깊이는 62㎞로 관측됐다.
코타바오시 등 일부 지역에서는 강한 진동이 감지되기도 했다.
화산지진연구소는 여진이 있을 수 있지만 이번 지진으로 인한 피해는 없을 것으로 전망했다.
이날 로이터 통신은 유럽지중해지진센터(EMSC)를 인용해 규모 6.1 지진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앞서 지난달 27일 필리핀 북부 루손섬에서는 규모 7.1의 강진이 발생해 60명이 넘는 사상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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