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로 산업현장 설비 이상 찾는다… LGU+ "예지보전 기술 개발"

입력 2022-08-17 09:00  

AI로 산업현장 설비 이상 찾는다… LGU+ "예지보전 기술 개발"


(서울=연합뉴스) 조승한 기자 = LG유플러스[032640]는 산업현장 정보를 인공지능(AI)과 빅데이터 기술로 분석해 현장에 적용한 설비 예지보전·이상진단 솔루션 3종을 개발했다고 17일 밝혔다.
예지보전은 AI를 활용해 산업용 설비의 고장·장애 여부를 진단·예측하는 기술이다.
LG유플러스가 이번에 개발한 솔루션은 ▲ 온수배관 이상진단 ▲ 가스배관 이상진단 ▲ 추세이상예측이다.
회사에 따르면 온수배관 이상진단은 열수송관 주변 지표면 설치한 지열 측정 디바이스로 진동·지열·기울기 등을 측정해 누수가 발생하면 알려주는 솔루션이다.
가스배관 이상진단은 가스가 배출되면 나오는 30~40kHz 초음파를 측정해 누출을 탐지한다.
추세이상예측은 스마트팩토리 센서에서 수집된 데이터를 시간별로 분석해 설비의 이상 발생시점을 미리 찾는다.
전영서 LG유플러스 기업서비스개발담당은 "향후 다양한 산업 분야에서 이상진단 기술 외에 예지보전·예측 기술도 확보해 고객에게 더 가치 있는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shjo@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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