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매출만 130억원으로 작년 연매출 이미 초과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유전체 분석회사 디엑스앤브이엑스[180400](DxVx)는 올해 상반기에 연결기준 매출액 130억원, 영업이익 10억9천만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매출액은 지난해 상반기 46억원 대비 182.1%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올해 상반기 매출이 이미 지난해 연간 매출액 74억원을 초과하는 등 실적 개선세가 뚜렷해 올해 사상 최대 실적을 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런 실적 개선은 국내 사업을 재정비하고 신사업으로 추진한 영유아 헬스케어 제품의 판매가 확대된 덕분이다. 디엑스앤브이엑스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소에서 기획, 개발한 영유아 헬스케어 제품은 중국 1만2천여개 유아용품 전문점과 온라인에서 판매되고 있다.
디엑스앤브이엑스는 정밀의료 기반의 유전체 분석 및 분자진단기업이다. 유전체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사업을 확대해 최근에는 메신저리보핵산(mRNA) 백신 플랫폼 구축 등을 연구개발하고 있다.
jan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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