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신영 기자 = 롯데백화점은 '사회적 거리두기' 해제 이후 맛집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고 있는 점을 고려해 본점에 SNS 인기 맛집을 다양하게 선보인다고 18일 밝혔다.
롯데는 우선 본점 지하 1층 델리 코너에 인기 맛집 12곳을 새로 연다.
이들 맛집은 하루 뒤인 19일에 공식적으로 오픈한다.
대표적으로 주말에는 3시간 이상 줄을 서야 할 만큼 인기를 끌고 있는 돈가스 맛집 '오제제'와 도삭면 맛집 '송화산시도삭면' 등이 들어선다.
특히 12개 중 7개는 유통업체에는 처음으로 입점한 음식점들로, 앞으로 롯데에서만 만날 수 있는 이색 메뉴도 선보일 계획이라고 회사 측은 전했다.
이와 별개로 본점 13층에는 일본 여행 시 꼭 먹어야 하는 '인생 맛집'으로 꼽히는 돈카츠 전문점 '분지로'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문을 열었다.
롯데백화점은 "올해 5∼7월 식음료 매출이 작년 대비 50% 신장되는 등 리오프닝(경제활동 재개) 이후 MZ세대를 중심으로 유명 맛집을 찾아가는 트렌드가 다시 확산하는 점을 고려해 다이닝 공간을 다시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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