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선미 기자 = hy(옛 한국야쿠르트)는 일부 제품에 대해 9월 1일 가격을 인상한다고 18일 밝혔다.
대표제품인 '야쿠르트 라이트' 가격은 200원에서 220원으로 10% 오른다.
야쿠르트 라이트 가격 인상은 2020년 2월 이후 2년 반만이다.
또 '쿠퍼스 프리미엄'은 2천500원에서 2천700원으로 8% 인상되고 '야쿠르트 프리미엄 라이트'와 '멀티비타 프로바이오틱스' 가격은 각각 100원씩 오른다.
야쿠르트 라이트를 제외한 3종은 출시 이후 처음으로 가격이 오른다.
hy는 "원당, 포장재 등 원부자재와 함께 물류비, 인건비 상승으로 제조 원가 부담이 심화됐다"며 "어려운 경제 여건을 고려해 일부 제품에 한해 가격 인상을 결정했다"고 말했다.
한편 hy는 지난해 11월에는 흰 우유 가격을 6.1% 올렸고 발효유 중 '헬리코박터 프로젝트 윌', '메치니코프' 등 일부 제품의 가격도 인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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