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그랜드 하얏트 서울 호텔은 신임 총지배인에 피터 힐드브랜드(Peter Hildebrand)를 선임했다고 18일 밝혔다.
힐드브랜드 총지배인은 1988년 호주 하얏트 리젠시 생추어리 코브에서 벨맨으로 일을 시작했다.
1989~1990년 홍콩 하얏트 리젠시와 그랜드 하얏트에서의 하얏트 기업 트레이닝 코스를 이수한 뒤 호주·싱가포르·중국 등지의 인터내셔널 호텔 브랜드에서 마케팅·세일즈·경영 기획·관리자 역할로 경력을 쌓았다.
힐드브랜드 총지배인은 2010년 더 웨스틴 푸저우에서 처음 총지배인을 맡았다. 이후 7년간 W 홍콩 총지배인을 맡았다가 2018년 파크 하얏트 선전 오프닝 팀에 총지배인으로 합류했다.
그랜드 하얏트 서울 관계자는 "힐드브랜드 총지배인은 '한필승'이라는 한국 이름을 갖고 있을 만큼 한국에 대한 이해도가 높다"며 "30년 이상의 업계 경력을 가진 베테랑 호텔리어"라고 설명했다.
힐드브랜드 총지배인은 "직원들이 최대한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그랜드 하얏트 서울의 명성을 널리 알리고 시장을 선도하는 특급 호텔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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