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민선희 기자 = 한국주택금융공사는 주택연금 누적 가입자가 10만명을 넘어섰다고 19일 밝혔다.
주금공에 따르면 주택연금은 만 55세 이상의 고령층이 소유 주택을 담보로 맡기고 평생 혹은 일정 기간 매월 안정적인 노후생활자금을 지급받는 상품이다.
주금공은 올해 하반기 취약 노령층의 주택연금 가입 확대를 위해 우대형 주택연금의 주택가격 기준을 기존 1억5천만원 미만에서 2억원 미만으로 상향할 예정이다.
우대형 주택연금은 부부 중 1명이 기초연금 수급자이면서 1억5천만원 미만의 1주택 소유자라면, 일반 주택연금 가입자보다 월 수령액을 최대 20% 더 많이 주는 상품이다.
최준우 주금공 사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분이 주택연금을 이용해 든든한 노후생활을 보내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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