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감축 성장 위한 친환경 기술 이전
(서울=연합뉴스) 김기훈 기자 = 롯데케미칼[011170]은 지난 19일 서울 송파구 시그니엘서울에서 한국화학연구원과 탄소중립, 자원선순환, 수소에너지 분야 기술에 대한 공동연구 및 기술이전 협약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30 비전-탄소감축성장' 달성을 위한 '링크'(LINK·LOTTE Innovation Network) 프로젝트의 하나로 마련됐다.
이 프로젝트는 대학, 연구기관, 기업, 전문가와의 오픈 이노베이션 연구 활동을 통해 미래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하고, 산업 간 협력으로 기술의 확장을 이뤄내기 위한 것이다.
이번 협약으로 '탄소중립 분야 신 공정 및 폐플라스틱 자원화 기술 공동연구', '수소에너지 관련 촉매·공정 원천기술 이전' 등의 연구과제에 전문인력이 투입돼 3년 동안 연구개발을 진행하게 된다.
롯데케미칼 김교현 대표이사 부회장은 "탄소 감축 성장을 위해서는 다양한 이해 관계자들과의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한 혁신 기술개발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롯데케미칼은 앞서 올해 1월 한국과학기술원(KAIST)과 탄소중립연구센터를 설립해 탄소중립 사회 실현 및 폐플라스틱 문제 해결을 위한 5건의 연구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또 리튬 메탈 음극재 및 고체 전해질 개발 스타트업 '소일렉트'(SOELECT)와 함께 고체전해질 및 코팅 분리막 기술도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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