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막의 롤스로이스'가 돌아왔다…올 뉴 레인지로버 국내 출시

입력 2022-08-23 10:13  

'사막의 롤스로이스'가 돌아왔다…올 뉴 레인지로버 국내 출시
첫 7인승 포함한 총 5개 트림 공개…하이브리드·전기차 내년부터 순차 출시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고급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대명사로 불리는 레인지로버의 5세대 모델 '올 뉴 레인지로버'가 국내 고객과 만난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23일 강원도 홍천군에서 올 뉴 레인지로버의 공식 출시 행사를 열고 판매를 개시했다고 밝혔다.
1970년에 처음 나온 레인지로버는 독보적인 디자인과 넓은 실내공간, 뛰어난 주행 성능으로 '사막의 롤스로이스'라고 불리며 큰 사랑을 받아온 차량이다.
올 뉴 레인지로버는 7인승을 포함한 5개 트림이 출시된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내년과 내후년에 각각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모델을 순차적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먼저 올 뉴 레인지로버의 외관은 이음새와 경계를 최소화해 모던함을 강조했다.
차량 패널 사이의 간격인 셔트 라인은 이전 세대와 비교해 절반으로 줄었고, 히든 웨이스트 피니셔 적용으로 도어와 유리는 같은 재질처럼 매끈하게 이어졌다. 그 결과 0.30Cd라는 낮은 공기저항계수를 달성했다고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전했다.
차량 전면에는 빔 범위가 최대 500m에 달하는 고화질 디지털 LED 헤드라이트가 탑재됐다.
올 뉴 레인지로버는 기존 모델 대비 75mm 더 길어진 휠베이스를 바탕으로 레인지로버 최초로 7인승 모델도 출시됐다. 또 3열 시트는 앞 좌석 대비 41mm 더 높아졌고, 레그룸도 864mm에 이른다.
올 뉴 레인지로버는 이전 모델보다 주행 성능도 개선됐다.
특히 P530 모델은 브랜드 최초로 최고 출력 530PS, 4.4L(리터) V8 가솔린 엔진이 탑재돼 오프로드에서 탁월한 주행 역량을 선보일 뿐만 아니라 정지상태에서 100km/h까지 가속하는 데 걸리는 제로백이 4.6초에 불과하다고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설명했다.



아울러 올 뉴 레인지로버에는 알루미늄 등 특수 합금이 80% 넘게 포함된 MLA-플렉스 아키텍처가 최초로 적용돼 견고함이 강화됐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는 올 뉴 레인지로버 출시와 함께 보증기간, 긴급출동 서비스, 사고수리 자기부담금 지원 프로그램 등이 3년에서 5년으로 연장된 '플래티넘 케어' 서비스 프로그램도 출시했다.
재규어 랜드로버 코리아 로빈 콜건 대표는 "올 뉴 레인지로버는 지난 50여 년간 축적해온 랜드로버의 역사와 고급스러움이 결합된 모델"이라고 말했다.
vivid@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