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아람 기자 = 삼성전자[005930]가 23일 다시 5만원대로 내려갔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1.50% 내린 5만9천1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종가 기준으로 6만원 하회는 지난 11일(5만9천900원) 이후 7거래일 만이다.
기관과 외국인이 각각 831억원, 571억원을 순매도했다. 특히 기관은 5거래일 연속 매도 우위를 유지했다.
SK하이닉스[000660]도 1.68% 하락한 9만6천700원에 마감했다. 기관이 206억원 매도 우위를 보였다.
반도체 업황 불안이 이어지는 가운데 미국 증시에서 금리 상승 부담에 기술주 전반이 약세를 보이면서 국내 반도체주 투자심리도 위축됐다.
전날 미국 증시에서도 엔비디아(-4.57%), 퀄컴(-4.06%), 마이크론(-3.64%), AMD(-3.24%) 등 주요 반도체주가 줄줄이 급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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