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우크라 독립기념일 맞아 4조원 군사지원 발표

입력 2022-08-24 23:14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바이든, 우크라 독립기념일 맞아 4조원 군사지원 발표
단일지원으론 최대…美, 우크라에 총 13조원 군사지원
블링컨 "우크라, 중장기 자체 방어체계 획득 가능할 것"




(워싱턴=연합뉴스) 김경희 특파원 =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24일(현지시간)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29억8천만달러(4조원) 규모의 추가 군사 지원 방침을 발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우크라이나의 31번째 독립기념일을 맞아 발표한 성명에서 "수천명이 숨지거나 부상당하고 수백만이 터전을 잃어버린 상황에서 우크라이나 국민에게 독립기념일이 씁쓸하게 다가온다는 것을 알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날은 러시아의 침공으로 시작된 우크라이나 전쟁이 발발한 지 6개월이 되는 날이기도 하다.
미국이 지금까지 우크라이나에 지원한 군사적 지원은 모두 106억달러(13조4천억원)에 달하며, 이번 발표는 단일 지원으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미국 정부는 러시아가 수일 내에 민간 인프라 설비나 정부 기간 시설에 대한 추가 공격을 계획 중이라고 경고하고 있다.
바이든 대통령은 성명에서 "이번 지원으로 우크라이나는 대공 방어 시스템을 비롯해 소형 무인기 요격체계(CUAS)와 포병 시스템을 포함한 다수의 무기, 레이더 등 장기적으로 스스로를 방어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도 성명을 내고 "바이든 대통령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약 30억달러 규모의 군사 지원을 발표했다"며 "이로써 우크라이나는 중장기 자체 방어 체계를 획득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블링컨 장관은 "미국은 우크라이나 국민을 31년간 지지했으며, 이들이 스스로의 자유를 수호하는 길에 강력하게 함께할 것"이라며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지지는 변함없다"고 강조했다.
kyunghe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