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58명 응시…다음 달 10일 결과 발표
(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해양수산부는 27일 경기도 안산·부산·울산·광주 등 전국 4개 시험장에서 '제1회 스마트 해상물류 관리사 시험'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해수부는 앞서 지난해 스마트 해상물류 전문 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스마트 해상물류 관리사 자격 제도를 도입했다.
스마트 해상물류 관리사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해상물류 분야 2개(국제무역거래·해운물류론) 과목, 정보통신기술 분야 2개(ICT요소기술개론·스마트해상물류기술개론) 과목, 법규 1개(해상물류-정보통신 법규) 과목 등으로 구성된 자격시험을 통과해야 한다.
사전 접수 결과 총 358명이 응시할 예정이며 결과는 9월 10일부터 동아대학교 시험접수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해수부는 스마트 해상물류 관리사 자격을 국가 공인 민간 자격으로 격상해 자격취득자에게는 공공기관이나 일반 기업 취업 시 가산점을 받을 수 있도록 하는 등 자격제도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윤상훈 해수부 스마트 해운물류팀장은 "스마트 해상물류 관리사는 스마트 해운물류 분야의 유일한 전문자격으로 해운물류와 정보통신기술 분야의 지식을 겸비한 사람만이 취득할 수 있다"며 "해수부는 스마트 해상물류 관리사 자격이 해운물류 분야의 대표 자격이 될 수 있도록 정책적인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chac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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