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안랩[053800]은 행정안전부 소관 비영리법인 '한국IT복지진흥원'과 경기 성남 지역 내 디지털 정보 격차 해소·정보기술(IT) 자원 순환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24일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안랩은 회사에서 더는 쓰지 않는 데스크톱 PC, 모니터, 노트북 등 IT 자산을 진흥원에 기증하고, 진흥원은 이들 물품을 점검·수리 등 재정비해 지원이 필요한 성남 지역 가정에 전달하기로 했다.
안랩은 불용 IT 자산 기증을 통해 저소득·조손·다문화 가정, 장애인 등이 디지털 리터러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자원 순환과 환경 보호에도 기여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협약에 앞서 안랩은 23일 임직원용 중고 데스크톱 본체 40대를 진흥원에 전달했다.
인치범 안랩 지속가능경영팀 상무는 "안랩은 사회적 가치와 환경적 가치를 모두 고려한 ESG(환경·사회·기업지배) 경영 활동을 기획·실행하고 있다"며 "경영 활동 및 일상에서 사용한 물품들이 새로운 가치를 얻을 수 있도록 다양한 캠페인을 고민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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