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성호 기자 = IBM은 자사가 주도하는 글로벌 양자 컴퓨팅 커뮤니티 'IBM 퀀텀 네트워크'에 부산의 양자 컴퓨팅 솔루션 전문기업 한국퀀텀컴퓨팅주식회사(KQC)가 국내 양자 연구개발 허브(거점)로 합류했다고 25일 밝혔다.
2017년 출범한 IBM 퀀텀 네트워크에는 삼성전자[005930]와 LG전자[066570], 델타항공, JP 모건 체이스, 골드만삭스 등 기업과 미국, 영국, 일본 등의 유수 대학 등 180여개 기관이 참여 중이다.
KQC는 국내 기관이 IBM의 양자 컴퓨팅 기술을 활용할 수 있도록 관련 기술 교육과 비즈니스·산업용 양자 솔루션 연구개발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준영 KQC 대표는 "부산을 중심으로 양자 컴퓨팅 생태계를 구축·확장하고, 양자 연구와 인재 역량 개발을 가속하는데 큰 역할을 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제이 감베타 IBM 펠로우 겸 IBM 퀀텀 부사장은 "KQC 허브는 산업과 비즈니스 솔루션에 양자 컴퓨팅을 활용하는 방법을 개척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면서 "KQC와 협력해 기업들에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방법을 모색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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