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신호경 기자 = 은행연합회는 금융회사 탄소배출량 산정과 탄소 중립 목표 수립을 위한 매뉴얼을 발간했다고 25일 밝혔다.
은행연합회 관계자는 "국내 금융권에서는 첫 매뉴얼로, PCAF(탄소회계금융협회)의 '온실가스 배출량 산정 방법론'과 SBTi(과학기반 감축 목표 이니셔티브)의 '탄소중립 목표수립 방법론'을 연계해 단일 매뉴얼로 제작했다"고 설명했다.
은행연합회는 앞으로 금융사 실무자를 대상으로 관련 교육 과정도 마련하고, 매뉴얼을 온·오프라인에서 배포할 예정이다.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은 "이번 매뉴얼 발간을 계기로 기후변화 대응 과정에서 금융사의 역할이 구체화하고 유럽 등 선진국과 마찬가지로 국내 금융산업에서도 기후금융이 활성화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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