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KT클라우드는 임직원에게 142억원 규모의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을 부여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지난 23일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스톡옵션 부여의 건이 의결된 데 따른 것이라고 KT클라우드는 설명했다.
대상은 KT클라우드 출범 시 합류한 KT[030200] 및 KT 그룹사 임직원, 출범 이후 7월 25일까지 입사한 경력직원으로, 모두 502명이다.
이번에 부여되는 스톡옵션은 13만2천528주로, 직급과 상관없이 1인당 264주로 균등하게 지급된다.
스톡옵션 행사가는 10만7천204원으로 모두 142억원 규모다.
행사 기간은 부여일로부터 2년 경과 후 첫 회계연도인 2025년 1월 1일부터 3년간으로, 행사 시점까지 재직자에 한해 행사가 가능하다.
KT클라우드는 "지난 4월 독립법인으로 출범하면서 임직원의 만족도 제고, 회사와 직원의 동반 성장 방안 중 하나로 스톡옵션 부여 계획을 제시한 바 있다"며 "지난 23일 열린 임시 주주총회에서 스톡옵션 부여가 의결되면서 출범 당시 직원들과의 약속을 이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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