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 개청 52주년 기념식
(세종=연합뉴스) 박원희 기자 = 윤태식 관세청장이 내달 면세산업 지원방안과 전자상거래 활성화 방안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속도감 있게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윤 청장은 26일 정부대전청사에서 열린 관세청 개청 52주년 기념식에서 "최근 우리 경제가 처한 복합위기를 극복하는 데 모든 관세행정 역량을 집중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윤 청장은 "지난 7월에 발표한 '반도체 등 국가 첨단산업 관세 분야 지원방안'의 후속 조치도 차질없이 시행해달라"며 "디지털 기반의 스마트 세관 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신기술과 첨단장비 도입도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통관·물류·보세제도 등에서의 규제 혁신, 주요국 관세 당국과의 협력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오는 27일 개청 52주년을 맞이해 열린 기념식에서는 우수공무원 14명에 대한 표창도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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