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철선 기자 = 한화솔루션[009830] 큐셀부문은 충북 진천공장 옥상에 2.4MW(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추가로 설치한다고 29일 밝혔다.
한화큐셀은 올해 말까지 발전시설을 완공하고 여기서 생산하는 전력을 공장 가동에 활용할 예정이다.
한화큐셀은 이미 진천공장 옥상과 주차장에서 1.5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운영 중이며 새로 짓는 발전시설까지 합치면 공장 내 총 3.9MW의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를 보유하게 된다.
공장 내 태양광 발전을 통해 연간 약 2천300t의 온실가스를 감축할 수 있는데 이는 소나무 약 34만 그루의 연간 온실가스 흡수량과 맞먹는 것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지난해 한화큐셀은 2050년까지 사용 전력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전환하는 글로벌 캠페인 'RE100' 가입을 선언하고 재생에너지 사용을 꾸준히 늘려오고 있다.
한화큐셀 이구영 대표이사는 "한화큐셀은 고효율 태양광 제품을 공급하고 친환경 에너지를 제공할 뿐 아니라 재생에너지 사용에도 적극적으로 동참하는 등 친환경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기후위기 대응에 적극적으로 나서며 지속가능한 내일을 만들기 위한 글로벌 기업의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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