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연합뉴스) 박용주 기자 = 기획재정부는 29일 경제규제 혁신 태스크포스(TF) 공동팀장으로 한양대학교 김태윤 교수를 위촉했다고 밝혔다.
김 교수는 미국 하버드대 케네디 공공정책대학원에서 정책학을 전공한 후 2001년부터 한양대 행정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함께 팀장을 맡는다.
김 교수는 규제개혁위원회 민간위원으로 두 차례 활동했고 한국규제학회 회장을 역임하는 등 규제 분야에서 학식이 깊다는 평가를 받는다.
기재부는 "민간위원 11명과 함께 기업과 시장을 옥죄는 핵심규제를 혁파해 민간 주도의 성과 지향적 규제혁신을 끌어낼 것"이라고 기대했다.
당초 TF 공동팀장이었던 김종석 한국뉴욕주립대 석좌교수는 대통령 소속 규제개혁위원회의 신임 민간위원장으로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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