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채새롬 기자 = 해외 입국자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검사 의무가 폐지될 것이라는 기대감에 30일 증시에서 여행주들이 강세를 보였다.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하나투어[039130]는 전 거래일보다 10.63% 오르 5만9천3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참좋은여행[094850](5.12%), 모두투어[080160](4.31%), 노랑풍선[104620](3.36%) 등도 일제히 강세를 보였다.
정부는 오는 31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를 거쳐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 관련 정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이날 밝혔다.
정부는 입국 전 코로나19 검사를 폐지하되 입국 직후 검사를 유지하는 방향으로 가닥을 잡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국내에 입국하는 모든 사람은 입국 전 48시간 이내의 유전자증폭(PCR) 검사 또는 24시간 이내의 전문가용 신속항원검사(RAT) 음성확인서를 제출해야 하고, 입국 후 1일 이내에 PCR 검사 결과를 추가로 받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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