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온라인 고객 10명 중 6명이 재구매"

홈플러스 "온라인 고객 10명 중 6명이 재구매"



(서울=연합뉴스) 황희경 기자 = 홈플러스는 자체 간편결제 서비스인 '홈플페이' 서비스 도입과 상품 경쟁력 강화 노력 등으로 올해 온라인 단골 고객 수와 주문 건수가 크게 증가했다고 1일 밝혔다.
홈플러스가 8월 말 기준 온라인 고객 소비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전월 실적 30만원, 3회 이상인 고객에게 적용되는 온라인 '블랙 플러스' 등급 고객 수는 2019년 대비 135% 증가했다. 해당 등급 고객의 주문 건수는 152% 늘었다.
8월 말 기준 6개월간 온라인 전체 고객의 재구매 유지 비율은 60%로 2020년 54%, 지난해 58%에 비해 상승했다.
홈플페이는 지난달 18일 도입된 이후 일주일만에 가입자가 4만3천명을 넘었고 이를 통해 결제하는 고객 비중이 25%를 돌파했다.
홈플러스는 시스템 도입과 편의 극대화로 고객 묶어두기(록인·Lock-in)에 성공한 결과라고 자평했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2025년까지 하루 배송 건수를 16만건 이상으로 확대한다는 목표 달성을 위해 트렌드에 맞는 상품과 서비스를 구성하는 한편 최적화된 온라인 시스템을 적용해 장기적인 성장 발판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zitr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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