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길원 기자 = 서울대병원은 지난 2년 4개월간의 코로나19 현장 대응 경험을 일목요연하게 정리한 '서울대학교병원 코로나19 백서'를 발간했다고 1일 밝혔다.
백서에는 코로나19 환자 발생 이후 병원 내에서 시행된 방역과 선별진료, 진료지원, 정부협력, 대외활동, 연구활동 등의 내용이 담겼다.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서울대병원은 향후 과제로 위기대응 부서 상설화, 원내 위기소통, 병문안 문화 개선, 감염병 대비 격리 시설 및 공간 확보, 간호인력 확보 등을 제안했다.
김연수 병원장은 "세계적인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 고군분투해온 서울대병원 교직원들의 헌신과 노력이 이 백서에 담겼다"면서 "앞으로 발생 가능한 재난 위기 상황에서 의료현장 업무 및 직원 훈련 등의 지침서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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