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오지은 기자 = 해양수산부는 1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제1회 도선사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도선사들을 격려했다고 밝혔다.
한국도선사협회는 무역항 입·출항 선박의 안전을 책임지는 도선 업무의 중요성을 알리고 항만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9월 1일을 도선사의 날을 지정했다. 이날은 협회가 설립된 날이기도 하다.
도선사는 도선법에 따라 항만 등에서 선박에 탑승해 선박을 안전한 수로로 안내하는 역할을 한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송상근 해수부 차관은 "입출항 선박을 안전하게 인도하는 도선사의 노고가 있어 우리나라가 세계 8위의 무역 국가로 성장할 수 있었다"며 "도선사로서 막중한 책임감과 부담감이 있겠지만 늘 초심을 잃지 않고 안전한 항만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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