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한국수력원자력은 소형모듈원자로(SMR) 사업의 본격 추진을 위해 국내외 관계기관 및 전문가가 참여하는 '2022 SMR 국제 콘퍼런스'를 오는 4~7일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SMR는 기존 1천MW(메가와트) 이상의 대형 상용 원전 대비 발전 용량을 300MW 이하로 줄인 원자로로, 한수원은 현재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i-SMR)를 개발 중이다.
i-SMR 기술개발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국책 과제화를 위해 공동으로 신청한 예비타당성조사도 지난 6월에 통과했다.
한수원은 이번 콘퍼런스를 통해 국내외 SMR 유관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하고 SMR 개발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할 예정이다.
행사에서는 전 세계 SMR 추진 및 개발 사례, 한국과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SMR 인허가 준비 현황 정보 등이 공유될 예정이다.
kak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