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오만, LNG 안정적 공급·미래 에너지 협력방안 논의

입력 2022-09-05 09:00  

한·오만, LNG 안정적 공급·미래 에너지 협력방안 논의



(서울=연합뉴스) 박상돈 기자 = 이창양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5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방한 중인 살림 빈 나세르 알 아우피 오만 에너지광물부 장관과 만나 에너지 공급망 강화와 국내 기업의 오만 프로젝트 참여 등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 장관은 면담에서 최근 국제 가스 시장의 불확실성 증대로 액화천연가스(LNG) 가격이 급등하는 상황에서 한국과 오만 간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망 확보의 중요성을 강조하면서 앞으로도 긴밀한 협력 관계를 유지할 것을 당부했다.
우리나라 LNG 수입액 기준으로 오만은 세계에서 4번째로 큰 공급국이고, 오만 입장에서는 우리나라에 가장 많은 LNG를 수출하고 있다.
이 장관은 또 최근 오만에서 추진하고 있는 두큼 석유화학공장 건설, 태양광·풍력 발전 사업, 재생에너지 연계 수소 협력 사업 등 다양한 프로젝트에 국내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오만 정부의 각별한 관심과 적극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아울러 태양광 등 오만의 풍부한 재생에너지 잠재력을 이용한 그린 수소 생산과 해외 수소 공급망 구축 사업, 수소차 및 연료전지 등 수소 활용 분야의 협력 방안을 함께 모색하기로 했다.
이 장관은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를 위한 오만 정부의 지지도 당부했다.
kak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