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차민지 기자 = 여가 플랫폼 기업 야놀자는 글로벌 테크기업으로 입지를 강화하기 위해 아마존 출신의 이찬희씨를 최고제품책임자(CPO)로 영입했다고 5일 밝혔다.
이 CPO는 시카고대학교 MBA 수료 후 아마존에서 오프라인 신규 사업·이커머스 부문 글로벌 진출 및 프라임 멤버십 출시·글로벌 스토어 확장 총괄 등을 역임한 프로덕트 전문가다. 아마존의 해외 확장 전략을 주도했으며 아마존의 첫 한국 진출인 '아마존 X 11번가'의 성공적 론칭을 끌어낸 주역이기도 하다.
야놀자는 이 CPO가 보유한 다양한 글로벌 시장 진출 경험이 야놀자 플랫폼 비즈니스의 글로벌 사업 확대를 가속화할 것으로 판단해 영입했다고 설명했다.
앞으로 이 CPO는 야놀자에서 국내·외 여가 상품을 확보하고 다양한 파트너십을 통해 플랫폼 네트워크를 전 세계로 확대할 예정이다.
또 더 정교한 개인화와 추천 기술을 통해 고객 만족도를 제고하고 제휴점·파트너사와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플랫폼을 고도화할 계획이다.
이 CPO는 "야놀자의 혁신적인 기술력을 통해 세상의 모든 공간을 연결하고, 차별화된 경험과 즐거움을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여행업계의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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